50년 한국전 발발후 2개월간|미, 남미 제국군 참전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8일UPI동양=본사특약】50년 한국전 발발후 최초의 2개월간에 당시 「트루먼」미행정부는 「라틴아메리카」제국군을 미군지휘하에 한국전에 참전시킬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음이 8일 공개된 미국무성 비밀문서에서 밝혀졌다.
당시 미국은「라틴아메리카」제국군을 한국전에 참전시키는데 2가지 방식을 검토했다. 그 하나는「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등의 군대는 특별군으로 편성. 각기 자국의 책임하에 참전시키는 방안이고, 다른 한 방식은「라틴아메리카」집단군을 편성, 「유엔」사령부와 미국정부의 지휘하에 참전시킨다는 것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