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란 생길 「민주전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은 기관지「민주전선」에 외신란, 부녀란. 아동란등을 신설할 계획. 이철승대표는 8일 「민주전선」편집관계자들에게 『우리 신문 독자가 어른뿐 아니라 부녀자, 어린이들도 읽지 않겠느냐』며 『읽기 쉬운 신문을 만들어 당세를 확장하라』고 지시.
이대표는 『그 대신 의원들의 지역구활동을 위한 원내발언을 그대로 옮겨 싣는등의 속기록식 기사는 가급적 빼라』고 당부. 그러나 일부의원들이『당기관지가 그 정도 편의도 봐주지 않으면 되겠느냐』고 반발해 절충 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