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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5백 가구 입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내년도에 철거할 무허가 건물 철거민을 수용할 시영 「아파트」1백동, 3천5백가구분을 올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도 철거대상 무허건물은 모두 7천여가구이며 이들 절반가량을 시영 「아파트」에 입주시키고 나머지는 주택공사 「아파트」에 배당할 계획이라는 것.
이 시영「아파트」의 부지는 현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펴고 있는 장안평과 이미 택지가 마련된 은수지구·성산 등 매립지 등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 짓는 시영 「아파트」는 임대제를 없애고 모두 분양할 계획이다.
평수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13평·14평·17평형을 지을 계획이다.
분양가격 등 구체적인 입주조건은 7월말께 밝혀질 것으로 보이나 14평형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보다 10만∼20만원이 비싼2백60만∼2백70만원쯤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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