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순전히 보건학적으로 볼 때 현대는 분명 60대 현업시대다. 60대가 되어서도 젊은이 못지 않게 의욕적으로 생산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따라서 체력관리도 잘되고 있다는 뜻이다.
나이는 비록 60대지만 체력관리만 잘하면 40대의 건강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밝혀진지는 오래다.
한편 현대의학이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수명을 거의 70세까지 연장시킨 데 대해 사회적인 대책이 뒤따르지 못해 갖가지 노인문제가 야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55세 정년」은 너무 빠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