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부 절반이상 남편에게 매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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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 주부의 반수 이상이 남편으로부터 간간 혹은 정기적으로 매를 맞고 살고 있다고.
『아내 때리기-침묵의 위기』라는 책을 쓴「레비」씨는『여성들은 보통 5번째 얻어맞을 때까지는 이러한 신체적 학대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들은 5번째까지는 마음대로 아내를 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레비」씨는 미국 주부의 약 2천8백만 명이 남편으로부터 구타 등 신체적 학대를 받고 있으며 그 중 10%는 살상용 무기가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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