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쇼크」극복 가능하다

○…철군 및 도덕외교와 관련, 「카터」 미 대통령평가도 만발.
최규하 총리는 『미국에는 한국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것이 배당이 많이 돌아가는 투자』라면서 『「카터」대통령의 철군방침은 현명치 못하다』고 단언.
박동진 외무장관은 「카터」외교정책을 미국의 다른 행정부와 비교하면서 『「카터」대통령은 동서관계 속 냉전관계에 관해 종전과 다르게 해석. 공산주의의 팽창주의가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 있고 국가이익을 앞세우는 전통외교 보다는 도덕외교를 내세운다』고 분석.
한편 강상욱 의원(공화)은 「카터」정책에 따른 혼란을 「카터·쇼크」라고 이름 붙이고『지나친 대미 일변도 관계를 지양하면 「카터·쇼크」는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