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엔 흑인이 미 대통령 된다"|「영」유엔대사가 가장 유망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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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좌충우돌하는 자유분방한 발언으로 국제무대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앤드루·영」 「유엔」주재 미대사가 미국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드」「조지아」주 의회의원이 예언.
「본드」의원은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본교의 「아프리카」·미국 연구계획 졸업반학생들에게 강연 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20년 내에 흑인대통령이 출현할 전망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며 사실 84년 대통령선거가 호기』라고 주장.
그는 자신이 바로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부언하면서도 『그 주인공은 내가 아니고 아마 「영」대사일 것』이라고 강조.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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