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요구러시…한때설전

○…21일 12개 상임위에선 해당부처 자료요구가 살도.
법사위의 한병위 의원(신민)은 예비군법위반사건의 급증원인과 반 국가사범의 「반국가」 에 해당하는 죄명을 열거해달라고 요구. 재무위의 김재광 의원(신민)은 김용환 재무장관 취임 후 시중은행 임원의 인사이동 현황을, 천명기 의원은 최근 말썽된 국산양주 인가조건 명세자료를 요청.
한편 내무위의 박삼철 의원(공화)은 관광지의 진입도로 포장비율을 요청했다가 김치열 내무장관으로부터 「관광지」의 범위를 명시해달라는 주문을 받았고 권오태 의원(무소속) 은 연좌제관련자수를 물었다가 『연좌제란 제도는 없다. 내무부에선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잠시 옥신각신.
장종직 의원(유정)은 『미군 철수에 따른 내무행정의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고 자료요청 아닌 건의(?)를 해 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