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영」주 「유엔」미국대사는 의회에서 흑인노예해방의 실현자인 「링컨」대통령도 『인종주의자였다』고 주장, 미 의회에 또 다시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영」대사는 의원들이 「영」대사가 7월호 「플레이보이」지와의 회견에서 「포드」및「닉슨」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난하자 사과는 커녕 이번에는 「링컨」과「케네디」및 「존슨」전 대통령 등도 인종주의자였다고 한술 더 뜬것.
「영」대사는 이러한 발언으로 공화·민주 양당의원들이 다 분격, 항의하자 청문회 뒤 곧 「카터」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 30분간 회담했는데 「카터」대통령으로부터 힐책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의 『솔직이 내뱉는 정책을 격려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입을 다물라는 지시도 없었다』면서 그는 자기가 『인종주의자』라는 말로써 무엇을 의미하려했는지 이해하더라고.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