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모자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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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협서 실태조사>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촌일손이 크게 달리는 한편 임요금이 최고 38.9%나 뛰어올라 보리 베기·모심기 등 농사일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고있다.
8일 농협중앙회가 조사한 『농어촌 임요금 실태』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농촌임금은 급식물비 포함 하루평균 ▲남자성인 2천2백16원 ▲여자성인 1천5백96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각각 29.9%와 35.4%가 올랐다.
한편 농업에 필요한 각종요금은 백미도정료가 가마당 8백60원으로 16.1%, 보리도정료가 겉보리의 경우 가마당 8백14원, 쌀보리가 가마당 8백3원으로 각각 18.3%와 21.3%가 올랐으며 운임은 쌀1가마를 우마차로 4㎞운반하는 운임이 1백47원으로 37.7%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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