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출국자 늘어 미 대 중공 정책자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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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5일 합동】자유중국의 입법원의원 중 1백20명 이상이 해외에 상주하고 있으며 7명의 대사와 수십 명의 하위급 외교관들도 귀국을 거부함으로써 뉴스위크지가 5일 보도했다.
「뉴스위크」지는 이러한 조용한 출국현상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북경당국과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카터」미국 대통령의 의향으로 자극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 시사지는 또 재정능력과 정치적 배경을 지니고있는 자유중국사람 중 점차 많은 수가 그들의 자녀를 해외로 보내거나 국외에서 투자함으로써 이중국적이나 외국거주권 혹은 최혜「비자」를 은밀히 취득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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