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기능대학 1급 기능사 입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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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년 제 기능대학을 설치, 사회적으로 우대 받을 수 있는 고급 기능관리자(기능장)를 양성하기로 한 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창원 기계공업 기지 내에 1개 시범대학을 세우고 79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
과학기술처가 마련, 경제장관회의에 넘긴 기능대학법안과 설치계획안에 의하면 81년까지 43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시범대학은 우선 올해 추경 4억8천만원으로 마산시 외동 창원 기계공업기지 안에 부지 2만2천5백 평을 확보, 78년까지 건물신축 및 실험실습시설을 갖추어 79년부터 기계·금속·전기·전자·화공 등 중화학공업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생 4백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입학자격은 기능사 1급 자격취득자에 한하며 선발된 학생은 2년간 교양(30%)·경영관리(40%)및 전문기술(30%)을 이수한 후 경력심사를 거쳐 기능계 최고자격인 기능장 자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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