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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광안대교 보이는 전용 84~109㎡형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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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지역의 하나인 해운대 센텀시티 인근에 강·바다·광안대교 조망권을 갖춘 중형 아파트가 분양된다.

 동원개발은 9일 수영구 민락동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지상 27~29층의 센텀 비스타 동원(조감도)을 분양한다. 전용 84~109㎡형 840가구다.

 이 아파트는 수영강을 사이에 두고 센텀시티에서 1㎞ 떨어져 있다. 지하철로는 2호선 민락역에서 센텀시티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센텀시티는 정보통신·영상·오락·국제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다. 영화의 전당·롯데백화점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 지역 아파트 값은 3.3㎡당 1200만원 선이다. 센텀 비스타 동원은 지하철 2호선 민락역 외에 2, 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강과 광안대교, 부산 앞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센텀시티 야경도 근사하다. 백산체육공원과 APEC 나루공원, 동원개발이 조성할 ‘동원파크’(어린이공원)가 가까이 있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스터디룸·보육시설과 입주민을 방문하는 친척 등이 머물 수 있게 게스트하우스 2가구를 만든다. 지하에 가구별로 3.3㎡ 규모의 다목적 계절창고도 들인다. 원격검침, 차량도착 알림 기능이 추가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첨단보안시스템을 갖춘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7월 입주 예정인 더샵 센텀포레(전용 59~154㎡형 1006가구)의 시세가 3.3㎡당 평균 1150만원 정도다. 이 아파트는 2011년 7월 분양 때 1순위 평균 7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센텀 비스타 동원 차승학 분양소장은 “센텀시티 생활권이고 조망이 좋아 주변 수영·남구 등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51-469-0111.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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