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도주 「마주앙」OB서 자체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양맥주(OB)는 자체 개발한 고급포도주인「마주앙」의 시판을 시작했다.
OB는 포도주생산을 위해 이미 73년부터 경북 영일과 경남 밀양에 대규모로 포도밭을 조성, 포도주에 적합한 「리스링」과 「마스카트」포도를 재배하고있다. 「마주앙」은 품질 면에서 독일의「라인」포도주와 비슷하다고.
OB는 금년에 70만 병. 내년에 1백70만 병을 판매할 계획인데 가격은 1병에 1천6백원. OB는 「위스키」생산도 검토했으나 현재 이미 과당경쟁상태여서 당분간 계획을 보류한 상태.
「마주앙」이란 새 포도주 이름은 현상공모 끝에 뽑은 것인데 「마주 앉아서 즐긴다」는 뜻에서 나온 것이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