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남편 선거운동|악수세례 손 부르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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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여배우「엘리자베드·테일러」양은 미국 「버지니아」주의 공화당 간부인「존·워너」전 미국해군장관과 결혼한 이후 남편이 차기 상원의원선거에서 현재의 「월리엄·스코트」의원 대신 출마할 수 있도록 공화당 공천을 얻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회 있을 때마다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최근 몇 주 동안 이런 정치활동으로 악수를 일삼느라 오른손에 붕대를 칭칭 감고 다닐 정도까지 된 「테일러」양은 기자들에게 그녀가 전 남편 「리처드·버튼」과의 재결합 중에 포기했던 미국시민권을 재 신청해 놓았다고 밝히고 국제적인 유명배우로서 생활하다 미 상원의원의 부인이 되면 구속감을 느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상원의원 부인생활에 대해서도 그것이 구속감을 줄 것인지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변.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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