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한 근에 천9백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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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가 지방 육의 서울반입을 허가한 후 산지의 소 값이 30%정도 오름에 따라 쇠고기 값이 1근(6백g)당 최고 3백원이 오른 1천9백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 주요 도시 도매물가 및 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쇠고기 값은 근당 1천8백원∼1천9백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그나마 기름을 1백g이상 씩 끼워 팔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쇠고기 값 앙등에 대해 업자 측은 지난 2월11일 농수산부가 지방 육의 서울반입을 허가한 뒤 업자들의 산지 생우 구입경쟁이 치열해져 생우 가격이 종전의 근당 1천 원에서 1천3백원으로 크게 올랐기 대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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