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도서 대한 작전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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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0일 합동】미국이「필리핀」의「클라크」공군기지를 유지하기를 윈치 않는다면 한반도에 돌발사태 발생시 사용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이 공군기지에 배치된 2개 F4전술 공군대대는「괌」도의「앤더슨」공군기지로부터 작전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10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대외원조 소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가 말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동남「아시아」본토에서 큰 군사 활동을 수행하거나 지원할 능력을 유지할 의도가 없다면「클라크」공군기지의 장래가치가 의문시될 수 있다고 말하고「앤더슨」공군기지에서 한국까지의 거리가「클라크」기지에서 한국까지의 거리보다 멀지만 정통한 미국관리들은「괌」도를 한국지원기지의 가능한 대안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동남「아시아」본토에 대한 군사작전을 위해「클라크」기지의 이용을 바라지 않는다면 이 기지의 가치가 감소된다는 점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고 이보고서는 말하고 이 기지에 대체할 장소들이 이기지가 수행했던 기능을 많이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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