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서 돕기 위해 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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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일 상오 미 공군 특별기 편으로 내한한 미 의회사절단「레스터·울프」미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부장 일행은「울프」「헬렌·메이너」(여)「빌리·에번즈」「마리오·비아기」의원 부부를 비롯 4명의 전문위원 등26명.
기자들이 방한 중 활동계획을 묻자「울프」의원은『친구로서 돕기 위해 왔다』며『떠날 때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나 특별한 성명은 없을 것』이라고만 말한 뒤 김포공항에서 숙소인 조선「호텔」로 직행.
국회에서는 최영희 외무위원장, 노진환 서영희 의원 (이상 유정) 이 나와 영접. 최 위원장은「울프」의원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이고「메이너」의원도 6·25때 간호장교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공항에 나왔을 뿐』이라고 공식 영접이 아님을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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