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청주대 대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14회 춘계전국대학농구연맹전 이틀째 경기에서 신예 국민대는 연장전을 벌이는 격전 끝에「파울」이 많은 한양대를 59-54로 제압, A조에서 2연승으로 경희대와 더불어 동률 선두에 나섰다. 또 서울대는 금년 봄 서울 체육고를 졸업, 입학한 박기석·김하진·지정민「트리오」의 활약으로 청주대를 81-66으로 대파, 기염을 토했다.
한편 B조에서 미국인「돈·휴스턴」씨가 새로「코치」에 부임한 연세대는 12명의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면서 명지대를 74-46으로 완파, 2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