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고 명랑한 인사를 나눴으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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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인사는 예절의 기본요소이고 척도라고 할 수 있읍니다. 어느 민족이고 그 나름대로의 특유의 인사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아침 드셨읍니까』와 같은 식사에 관한 인사가 아직도 보편적으로 쓰여지고 있읍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사법은 어딘가 시대 조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는 밝고 명랑한 인사법을 몸에 익혀야될 것 같습니다.『안녕하십니까』혹은『건투를 빕니다』와 같은 좀더 밝은 인사를 나누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김이태·경북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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