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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결혼생활로「오스카」상 타 영화『네트워크』의「더너웨이」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영화『네드워크」로 금년도「아카데미」최우수 주연여우상을 받은「페이·더너웨이」양은「할리우드」사진사들 사이에서는『얼굴이 가장 큰 여배우』로 불린다.
뛰어난 광대뼈에 움푹 들어간 눈, 그리고 무서운「에너지」를 갖고 있는 이 36세의「슈퍼스타」는『「보니」와「클라이드」』에서「남자 같은 여자」의 역할을 한 후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남부의 소읍에서 파탄난 가정의 버린 아이로 성장한「더너웨이」양은 동료들 사이에서는 매우 수줍어 하지만 일단 영화촬영에 들어가면 그 일에 완전 몰두하는 집념의 여인이다.
「할리우드」에서는「더너웨이」양이「아카데미」상을 타게된 배후에는 그의 안정된 결혼생활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더너웨이」양은 33세 되던 74년 가을 화가 겸「로크」가수인 3살 아래의 청년「피터·윌리엄즈」와 결혼,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더너웨이」양은「책임 있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작정이며 영화의 각본을 직접 써보고 감독도 해보고 제작도 해보는 등 영화에 관한 모든 분야의 일을 다해보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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