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열띤 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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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월 들어 첫 번째 일요일인 3일 쾌청한 날씨를 맞아 10여만명(경찰추산)이 산과 고궁·놀이터를 찾아 봄맞이 하루를 즐겼다.
서울에서는 서울역·청량리역·마장동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이른 아침부터 근처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몰려 약1만여명이 이곳을 빠져나갔다.
한편 하오 3시부터 「월드·컵」축구 「아시아」2조예선 한일 2차전이 벌어진 서울운동장에는 3만여명의 시민들이 입장, 본선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한국 「팀」을 응원했다.
서울운동장에 가지 않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TV 앞에서 우리「팀」을 응원, 시가는 노선「버스」의 차량통행도 별로 없이 조용했다.
야외 들놀이를 나간 시민들도 대부분 「라디오」를 휴대, 모두 축구중계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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