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건 서예 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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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예가 정하건씨의 개인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신문 회관 화랑에서 열린다. 검여 유희강씨에게 사사한 정씨는 국전에 10차례 입선 경력이 있으며 75년에는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천서회를 창설, 많은 문도를 배출하였으나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 한글과 해서·행서·전소·예서 등 한문의 각체를 골고루 모았다.
『청산만고심』 『산색만창』 등 현판·팔곡병·방액 등 37점 출품. 현재 근역서가회 회원.
송천서회의 4번째 회원전도 함께 열린다. 전덕표·이재풍·방명수 등 29명이 작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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