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질 때까지』 극단 「고향」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극단 「고향」은 미국의 추리 극작가 「프레드릭·노트」작 『어두워질 때까지』 (이진수 역)를 6일까지 (매일 하오 3시30분·7시30분)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드리·헵번」 주연의 영화로 잘 알려진 작품. 청각과 후각·촉각만이 발달한 맹인 여주인공 「수지·핸더슨」이 밀폐된 지하실에서 잔악한 마약 밀수범들과 벌이는 2시간20분 동안의 사투를 치밀하게 묘사한 「미스터리」극이다. 박용기 연출, 이민자 강수연 심우창 주호성 등 출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