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민 80%가 카터 신뢰|대소 「인권」 태반이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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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터」 대통령이 취임 후 두달 동안 취한 국내외 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3월 중순 실시한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전화 「인터뷰」 조사에 따르면 3분의 2가 그를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응답하고 있으며 그의 파격적인 소탈함에 80%가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련의 인권 문제에 대한 그의 정책은 3분의 2를 훨씬 넘는 지지를 받고 있는데 몇개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은 별표와 같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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