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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사고내고 도주 운전사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 노량진 경찴는 3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길을 건너던 행인을 잇달아 치어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서울1다3251호 「퍼브리카」승용차 운전사 이봉래씨(40·서울 관악구 봉천1동674의 21·상업)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30일 저녁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운전하다가 하오9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가 지하도 옆 건널목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김재호씨(43·서울 영등포구 독산동207의43)를 치어 다리에 전치 1주의 타박상을 입히고 그대로 달아난 뒤 하오9시40분쯤에는 서울 관악구 상도2동368 길위에서 길을 건너던 민웅식씨(26·서울 영등포구 구로4동674의87)를 치어 머리와 허리 등에 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히고 봉천동 방면으로 달아났다가 시경기동대에 의해 검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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