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는 아시아 중요시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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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험프리」전 미국 부통령은 16일 미국은「유럽」보다「아시아」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하더라고 이철승 신민당대표 최고의원이 전했다.
이씨는「험프리」의원과 40분간 만나서 한국의 국내문제와 철군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표에 의하면「험프리」의원은「베트남」을 제외하고는「아시아」정책은 성공했고 특히 한국은 성공한 예의 하나라고 지적했다.「험프리」의원은 한국 국회의 활동, 특히 야당활동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고 이 의원에게 말했다.
「험프리」의원은「카터」대통령의 주한미군 철군 계획은 미국이「베트남」에서 말려든 경험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말하고 인권문제와 철군의 관련에 반대의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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