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미 국방장관 세균무기 개발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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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8일AP합동】「헤럴드·브라운」미 국방장관은 지난 1961년 국방성 연구개발담당관으로 있을 당시 미국의 생물학 및 화학전계획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었음을 8일 미 육군 보고서가 밝혔다.
이 보고서는 당시「브라운」박사가『그같은 무기들이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합동참모회의(JCS)의 견해와 매우 일치한 입장을 취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브라운」박사는 그러한 무기들이『극히 제한된 의미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간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그런 무기들이 초래할 충격을 정확히 측정하는 과제는 아직도 미결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또「사이러스·밴스」현 국무장관도 1962년 육군장관 재직시 이 무기개발에 비교적 작으나마 일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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