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전철 건설 81년까진 불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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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경부간 초고속철도의 건설 구상에 대해 기획원·교통부에선 수송 수요나 재원조달 면에서 앞으로 당분간은 실현이 어렵고 5차 5개년 계획(82∼86년)에서나 검토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기획원은 4차 5개년 계획(77년∼81년) 작성 때 앞으로의 수송 수요를 추계한 결과 경부간의 전 노선을 복 복선화 하거나 신규 초고속 철도를 놓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얻고 4차 5개년 계획에서도 이「프로젝트」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엔 경부선 일부의 체증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수원간의 복복선화가 필요하다는 결론만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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