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재지에 종합병원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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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4일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보호제도의 혜택을 받는데 사실상 불편을 느끼는 벽지주민들을 위해 군 소재지 등 지역중심에 연차적으로 종합병원을 건설하도록 신현확 보사부장관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76년도 정부 시책에 대한 평가교수단심사분석보고를 받은 후 국무위원식당에서 국무위원·여당간부 및 평가교수단과 오찬을 드는 자리에서 평가교수단의 보고내용이 매우 충실하고 잘됐다고 치하했다.
신 장관은 공단중심지와 원격지 등 취약지역에 25개정도의 종합병원을 지을 계획으로 재원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대도시의 큰 병원과 취약 지에 신설될 병원과의 개별화로 의료요원의 순환 확보 책도 연구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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