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개 소도읍 집중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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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28일 대도시 인구집중억제와 농촌지역 소도읍의 도시기능을 확대, 80년대 인구분산을 목적으로 소도읍 1백13개 지역을 선정, 올해 48억원을 투입, 가로정비·상가및주택가정비·생활환경 조성을 하는 외에 대도시에 있는 노동집약적 중소기업 유치에 필요한 기반조성율 하기로 했다.
선정된 1백13개 지역은 읍 또는 군청소재지급 소도읍과 시범사업장 활용지구및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있는 면급지구로 시범지역·일반지역·도자체지역으로 나누어 시범지구 10개 소도읍은 7천5백만원씩, 일반지역 70개 소도읍은 3천5백만원씩, 도자체지역 33개 소도읍은 2천만∼3천만원씩 투입토록 했다. (주=안성 원곡 외가천은 안성군원곡면외가천리)
내무부는 이들 1백13개 소도읍을 확정, 전국 각시·도지사가 시범지역·일반지역·도자체 지역읕 다시 구분, 내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내무부는 전국 소도읍 1천4백43개 가운데 75년과 76년에 1백14개를 해놨으나 도읍당 5백만원밖에 투입하지 않아 뒷골목 정비등 가꾸기 사업에만 그치고 도시기능을 조성하는 거점사업은 해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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