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반체제인사 「자부로프」 즉각 석방을 촉구-미 의원 36명 「브」에 서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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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9일 UPI동양】미 상원의원 36명은 19일 인권논쟁으로 미소관계가 미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련공산당서기장 「래오니드·브레즈네프」에게 서한을 보내 부당하게 투옥되어있는 반·체제인사 「앰네르·자부로프」(23)를 인도적 견지에서 즉각 석방하고 그에게「이스라엘」이민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36명의 의원들은 이날 「에이브러햅·리비코프」(민주·「코네티커드」주)의원 사무실에서 성명을 발표, 「우즈베크」출신의 수리공 「자부로프」는 「이스라엘」 이민「비자」를 받았었으나 세관당국이 그의 소유물에 대한 검사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킴으로써 출국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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