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대미태도」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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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6일 AP합동】중공은 선 외교승인 후 재산권분쟁해결의 종전의 주장을 바꾸어 미·중공 두 나라간에 국교단절 후 동결된 재산권문제를 토의할 용의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미국에 알려왔다고 미 정부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중공 안에서 동결된 1억9천6백90만「달러」상당의 미국재산과 미국이 동결한 7천6백60만「달러」상당의 미국안 중공 재산권문제는 항공·금융·무역 등 두 나라간 경제접촉의 길을 확대해 줄 것이며 나아가 경제관계 정상화를 위한 주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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