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아」「요르단」왕비(29·사진)가 9일「요르단」남쪽의「파필레」를 방문하고 공로「암만」으로 돌아오는 도중 악천후로 그녀의 탑승 기가 추락, 사망했다고「후세인」「요르단」국왕이 직접「암만」「라디오」및 TV방송으로 발표. 「후세인」국왕은 눈물을 흘리며 목멘 목소리로 「요르단」국민에게 「알리아」왕비의 참사 소식을 알리면서 『저녁 때 비행기가 늦는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 뒤 비행기와 무선연락이 끊겼다는 보고가 오더니 곧이어 이 비극적인 소식을 들었다. 「알리아」왕비는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흐느끼며 말했다.
48년「카이로」에서 출생한 「알리아」왕비는 「로마」와 미국에서 수학한 뒤 72년「후세인」국왕의 3번째 부인이 되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