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동구의 인권탄압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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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라하8일 로이터합동】「레오니드·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은 8일 인권탄압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동구 위성국「체코」와「폴란드」에 각각 고위 당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 현지의 인권운동실태를 면밀히 파악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즈네프」서기장의 측근이자 조직담당 당 서기인「이반·카피토노프」가 이끄는 소련공산당 대표단이 이날「프라하」에 도착함으로써 소련이「체코」반체제 인사들의 인권선언인「77헌장」을 둘러싼「체코」의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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