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반체제 지하시인「긴즈부르크」를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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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4일 UPI동양】지하문학활동으로 1960년대 3번이나 체포됐으며 작년 소련의 「헬싱키」협정이행경과를 감독하기 위한 불법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소련의 지하시인이자 인권운동자인「알렉산드르·긴즈부르크」(39)가 3일 밤 그의 반 정부작품과 관련, 체포되고 역시「헬싱키」협정이행감독위원회 회원인「유리·오를로프」등에 대한 미행과 감시가 심해지는 등 소련 당국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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