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서 일 판본에|이익배당금 송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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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18일 합동】일대 6백20억「엥」(원) 의 부채를 안고 도산, 현재 갱생회사로서 재건중인 재일 교포의 방적회사인「사까모또」(판본)방적 (대판·고서 갑호씨 소유)에 지난 17일 한국투자회사인 윤성방적으로부터 이익배당금 11억4천만「엥」(3백81만 달러)의 송금 봉지가 처음으로 왔다고 18일「상께이」(산경) 신문이 보도했다.
사주였던 고서 갑호씨는 한국의 방림방적(자본금 1백50억 원)에 85%를 출자하고 윤성방적을 1백%투자로 설립, 그 동안 경영 합리화로 75년 결산에서는 약5억「엥」,76년에는 48억「엥」의 흑자결산을 냈는데 그 동안 국내법에 묶여 이익배당금을 일본에 송금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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