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가 인상 위해 원가분석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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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8일 상공부에 따르면 석공 및 주요 민영탄광엔 지난 10일 주요 연탄공장은 15일까지 작년도 가결산 자료를 제출했는데 상공부는 이에 대한 정밀분석이 끝나는 대로 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그런데 정부는 석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탄가를 현실화할 방침으로 오는 2월말 내지 3월초의 탄가인상에선 20%이내에서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일반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연탄 값의 인상 율은 석탄 값 인상 율보다 낮게 책정하는 차등 인상 방법도 검토 중이다.
석탄업계에서는 적자누적을 해소하기 위해 40%안팎의 대폭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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