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지구 정지 3월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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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지난해 지정 고시한 반월 새 공업도시의 기본계획을 최근 마무리 짓고 오는 3월부터 정지공사에 착수, 4월부터 공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시계획 구역 1천2백75만평에 대한 용지매수는 2월중에 시작, 3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18일 건설부에 따르면 반월 공업 도시의 도시계획은 엄격한 토지용도 지구제를 확립, ▲공업지역 10%(1백23만평) ▲주거지와 상가를 포함한 시가지구 31% (4백만평) ▲녹지 보전지역 40%(5백12만평) ▲농지 보존지역 19% (2백40만평)의 비율로 구성됐다.
공업지역에 입주할 공장은 전부 서울에서 이전될 중소기업으로 약4, 5백개 정도가 예정되고 있는데 입주기업 선정은 관계부처간에 위원회를 구성, 심사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주거 지구엔 5층「아파트」4백40동(각50가구) 및 단독주택 2만9천호 등 도합5만1천호 의 주택이 건립돼 약 20만 인구를 수용하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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