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석, 김씨 외국 발언 반박

○-신민당의 이철승 대표는『집단 지도체제를 단일로 개편해야 한다』는 등의 김영삼 전 총재의 미국 발언을 즉각 반격.
이 대표는 18일『내가 당수로 있는 동안 당내에 이러쿵 저러쿵 잡음이 나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내 책임』이라 면서도『과거 조병옥, 장면 박사등은 자유당과 격렬하게 싸우면서도 외국에 나가서는 국내문제를 전혀 얘기하지 않았다』며 전례를 들어 김씨를 공박.
이 대표는 『현재 한미간의 현안이 많은데도 국가적 차원에서 이런 문제엔 일언반구도 않고 집안싸움만 소개하다니 안타깝다』고 했다.
신도환 최고위원도 김 전 총재의 당 개혁 발언에 대해『왜 그렇게 성급하냐』며 『미리 큰소리치는 사람 치고 싸움 잘하는 사람 못 봤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