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의원, 초청은 받았지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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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는 한두 야당의원들이「카터」신임 미국 대통령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 의식에 참석하는지 궁금한 표정.
의전관계자들은 18일『73년「닉슨」대통령 취임식 때에도 외국인은「워싱턴」주재 외국공관장만 부인을 동반치 않고 참석토록 초청 받았다』며『이번의 경우도 대차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의 설명으로는 미국 정·부통령 취임을 위한 행사는 ⓛ20일 상오의 취임식 ②그후의 「퍼레이드」 ③취임식 전야의 주지사를 위한「파티」 ④취임식 날 저녁의 대통령 취임「파티」 ⑤부통령 취임축하「파티」등.
의전관계자는 『「카터」취임식 준비위가 「파티·티케트」를 팔았다니까 이런 종류의 「티케트」를 살수도 있고「카터」가 돌아가며 들르는 한두「파티」에 참석할 수는 있을 것』이라 면서도 『야당의원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어떤 건지 두고 볼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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