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스라엘 단교위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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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텔라비브 12일 AP합동】「프랑스」가 지난 11일 72년 「뮌헨·올림픽」「게릴라」난동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돼온 「아부·다우드」를 석방한데 격분한 「이스라엘」정부는 「프랑스」주재 「모르데차이·가지트」대사를 소환한데 이어 12일 「이스라엘」주재 「프랑스」대사 「에롤리」를 외무성으로 불러 「프랑스」정부의 조치에 항의를 표시했으며 약1천명의 군중이 「텔라비브」의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지스카르 데스텡」은 「테러」분자』라는 둥의 과격한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임으로써 양국관계는 단교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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