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인력거 등장 일본인이 사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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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금은 일본 거리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일본 고래의 전통적인 명물인 인력거가 멀지 않아「프랑스」「파리」의「샹젤리제」가에 등장, 세계도처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가지와라·아끼라」(34)를 비롯한 4명의 일본인들은 오는 5월부터 4대의 인력거로「파리」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인력거 운수 사업을 개시할 계획으로 현재 1천5백만「엥」(약2천4백만원)의 사업자금을 마련 중.
현재 일본에 남아있는 인력거꾼은 불과 33명밖에 되지 않으며 이들은「게이샤」들을 전통적인 일본식요정의 야간「파티」에 실어다주고 있는 정도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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