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계 악화는 불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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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동양】미국의 경제지「월·스트리트·저널」은 한미간의 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면 거기 따른 문제가 심각하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보도는 미국은 한국에 군사 및 경제적으로 중대한 이해 관계를 갖고있으며 주한 미군과 한국에 배치된 전술 핵무기는 동북아 세력 균형 유지에 필요하다고 말했다.「저널」지는 서울발 1면 기사에서 『4만1천명의 주한 미군과 한국에 배치된 전술 핵무기는 남북한·미·일·중·소등 동북아 세력 균형 유지에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한국에 주한미군 뿐 아니라 지난 59년부터 75년까지 25억「달러」에 달하는 자본 투자를 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안보·경제적 중대성 때문에 한미 유대 관계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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