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값 12%선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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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식빵 값이 11.5∼12.9%,「사이다」값이 18∼23% 오른다. 값의 인상시기는 업계에 맡겼는데 이미 정부가 기준가격을 변경했으므로 11일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식빵과「사이다」의 가격인상을 일체 발표치 않고 업계에만 미리 통고했다.
정부는 식빵업계에서 원가상승 등을 이유로 식빵 값을 40% 올려 주도록 요청한데 대해 4백g자리는 69원50전(공장도가)에서 78원50전으로 12.9%, 8백g자리는 1백43원50전에서 1백60원으로 11.5%의 인상을 허용했다.
「사이다」는 2백36㎖ 작은 병이 65원(공장도)에서 76원70전으로 18%, 3백40㎖ 큰 병이 76원84전에서 94원50전으로 23%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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