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日 드링크 수출 10억원 돌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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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일본에 의약외품 강장 드링크를 수출한지 6개월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5일 일양약품은 일본 일반의약품 회사의 대표 드링크를 생산·공급해 단기간에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이 드링크는 지난해 용인공장에 대한 일본 후생성의 실사를 거쳐 ‘의약부외품 외국제조업자’로 승인을 받아서 공급한 것이다.

일본 약사법에는 의약품관리기관인 PMDA로부터 제조시설, 품질보증, 관리시스템 등 엄정한 현장실사를 거친 외국제조업자로 등록돼야 완제품을 공급ㆍ유통할 수 있다.

일양약품은 일본 전역의 대형마트ㆍ편의점ㆍ약국체인 등 유통망이 확보된 유수의 회사를 통해 드링크를 판매 중이다. 일양약품 측은 자양강장제를 선호하는 일본시장 특성을 감안할 때 거래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판매량 증대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의 대형 유통체인 2곳과도 생산현장 실사를 마친 상태”라며 “중국 외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과도 활발한 수출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일본의 대형 유통 체인사 2개와도 생산현장 시스템 실사를 마친 상태로 일본 수출 판매망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 활발한 수출 진행과 중국 통화시와 양주시에 보유한 현지공장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매출 및 점유율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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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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