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물 재배기술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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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전곡의 생산추이는 해마다 감소의 경향을 보여 65년 2백만ha이던 재배면적이 작년에는 1백50만ha로 줄어들었다. 양곡자급을 위해서는 밭곡식의 증산이 뒤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증산을 위한 전작개선은 우선 토양의 지력배양, 토양침식의 방지, 탁개등 생산기반의 조성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지력배양 방안으로는 ①토양보전 ②심경 ③산성토양의 교정 ④유기물의 증시 ⑥인산질 비료의 증비등을 들 수 있다. 야산개간지에 석회·인산비료·퇴비·심경의 종합처리를 하면 1년만에 열전화한다.
노동력 절감을 위해 밭에서도 제초제의 시용은 바람직하다. 또 답리작을 통한 재배면적의 확대에 의한 맥지의 증산가능성은 아주 크다.
기계화를 통한 다비밀식재배, 병충해적응, 품종의 개발, 시비법의개선도 전작물의 증산을위해 적극연구해야할 문제들이다. 산간지대에서는 시행되고 있는 옥수수와 기타작물의 혼작은 주·부작을 가려 단작, 교호작, 대상재배등의 작부방식으로 개선돼야한다. 감자·고구마등도 소비대책만 마련되면 증산의 여지가 많은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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