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재배기술의 혁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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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현 도수목표인 10a당 7백∼8백kg 쌀증산은 앞으로의 인구증가와 제한된 재배면적등으로 보아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증산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품종개량과 재배기술의 확립이 불가피하다.
재배기술의 혁신으로는 파종·이식·등열향상을 위한 작기이동의 기상환경조정이 필요하며 한해방지를 위한 저수시설의 확충같은 농지의 생산기반조성이 시급하다.
벼의 다수성은 건묘육성·조식·밀식등의 재배요인 개선과 심경·객로·퇴비·지하빙위 심화등의 토파요인이 개선돼야만 가능하다. 또 병충해를 막기위한 농예사용의 증대에는 농약 공해연구와 함께 예측에 의한 피해예방법의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확을 위한 품종의 개량 및 선택, 시비의 개선, 기계화를 통한 생력재배등이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한편 정책적으로는 미가보장·재해보장· 생활환경개선·농약공급등의 다수농재배를 위한 선결조건들이 충분히 배려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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