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권 주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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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선중 법무부 장관은 7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는 인권 주간을 맞아 『자유와 인권은 그것을 스스로 지켜 나갈 수 있는 자만이 참다운 자유와 인권을 향유할 수 있다』는 요지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전국 각 지방 검찰청에 부설된 인권 상담소와 법률 구조 협회를 비롯, 변호사회·가정 법률 상담소 등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상담 소송 구조를 맡고 있는 각종 기구를 최대한 이용해 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법무부는 인권 주간 중 교육 계몽·유공자 표창·선전물 전시 등의 기념 행사를 하며 재경각 변호사회는 구치소·소년원·윤락 여성 보육 기관 등을 방문, 수형자들에게 계몽 강연을 갖는다.
인권 주간 기간 중 서울 및 각 지방에서 열릴 행사는 다음과 같다.
◇서울 ▲10일 상오 10시 시민 회관 별관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문교부 인권 옹호 교육 실시 ▲선전 「포스터」·표어·인권 선언문 등 배포 ▲재경각 변호사회와 가정 법률 상담소·인권 옹호 협의회 등에서 인권 침해 사건 신고 접수 ▲7일 상오 10시30분 시민 회관 별관 웅변 대회
◇각 지방=각 지검 및 지청 주관 하에 서울과 비슷한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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