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목사의 입국|불 내상, 사절할 생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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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 4일 AP합동】「프랑스」 정부는 미국에서 선교 및 모금 활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통일교 교주 문선명 목사가 「프랑스」에 오는 것을 현재로서는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셸·포니아토스키」 「프랑스」내상이 4일 말했다.
「포니아토스키」 내상은 이 날자 「프랑스」 정부의 관보에 실린 발언을 통해 「프랑스」 정부가 현재 통일교의 활동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프랑스」 경찰이 독자적인 조사를 개시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것은 밝히지 않았다.
「포니아토스키」 내상은 문선명씨가 아직까지는 「프랑스」에 거주하겠다는 희망을 표시하지 않았으나 만약 그가 「프랑스」에 올 경우 그의 체류는 현 사태로 보아 시기적으로 적절한 것이 못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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